영상 리뷰 / / 2023. 1. 24. 08:14

매파 비둘기파 쉬운 경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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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입니다.

설 연휴도 끝이 났습니다.

오늘 아침 경제뉴스를 읽다보니,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비둘기 FOMC 온다"

"'매파'에서 '비둘기파'로"

 

비둘기? 매파? 그게 대체 뭔지 저는 몰랐습니다.

저는 경제 초보이기 때문에 처음 들어본 단어입니다.

좀 부끄러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찾아보게 됐습니다.

그럼 매파와 비둘기파는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매파 비둘기파의 유래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때 강경파였던 사람들을 매파라고 불렀습니다.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매에 빗댄 겁니다.

반면에 평화롭게 해결할 것을 주장한 사람들을 비둘기파로 불렀습니다.

 

그러나 경제분야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쓰입니다.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혹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성향을 구분할 때 사용합니다.

FOMC나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이런 사람들의 성향을 매파와 비둘기파로 나누는 것입니다.

 

 

매파의 정의

 

매파의 특징 (긴축정책)

물가 안정을 우선시합니다.

그러므로 금리를 올리고, 통화량을 줄이자는 주장을 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대출이 감소하는 대신 저축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통화량이 줄어드는 겁니다.

그러면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고, 물가가 안정을 찾게 됩니다.

아무래도 경제 성장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둘기파의 정의

 

비둘기파의 특징

경제 성장이 최우선입니다.

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올리자는 주장을 합니다.

금리를 내리면 아무래도 저축보다는 소비를 하고, 대출이나 투자가 증가합니다.

'빚투'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빚투가 유행했던 것입니다.

물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고,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려 부동산 투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올빼미파도 있다

매파와 비둘기파로만 나뉘는 것은 아닙니다.

올빼미파라는 것도 존재합니다.

유럽중앙은행을 이끌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경우입니다.

스스로 "나는 올빼미파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올빼미파는 매파와 비둘기파의 중립적인 성향을 의미합니다.

 

미국 fed의장들은 무슨 파일까?

 

기준금리 위원이 바뀔 때, 이 사람이 매파적인지, 비둘기파적인지 따져본다면 금리 인상과 인하 시점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매일경제 유튜브를 참고했습니다.

 

미국 Fed 의장의 성향들을 통해 매파와 비둘기파를 구분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폴 볼커 12대 Fed 의장입니다.

폴 볼커가 연준 의장으로 있던 시절에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그 전에 미국에서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있었기에, 폴 볼커로서는 기준금리를 올려야만 했던 것입니다.

이런 폴 볼커는 매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앨런 그린스펀 13대 Fed 의장입니다.

폴 볼커가 기준금리를 엄청 올려놨으니, 앨런 그린스펀은 상대적으로 금리를 낮춰야 했습니다.

이 분은 20년 간 꾸준히 금리를 낮췄는데요. 아무래도 금리를 낮추다 보면,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앨런 그린스펀이 비둘기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월스트리스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이른 올해 봄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에서도 조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3일(현지시간) 장중 상승세를 탄 끝에 강세 마감을 했습니다.

연준에서 지난해 12월 FOMC 때 기준금리를 75bp에서 50bp로 인상 폭을 낮췄는데,

다음날 1일에는 25bp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준금리의 인상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보도한 것입니다.

시장의 예상은 연준 쪽에서 좀 더 확고하게 기준금리를 많이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비둘기파적인 추측이 담긴 보도에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겁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둘기파와 매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 역대급 강추위라고 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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