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리뷰 / / 2023. 1. 19. 09:47

은마아파트 GTX-C 때문에 국토부와 갈등

반응형

 

 

은마아파트 GTX-C 때문에 국토부와 갈등

 

GET입니다.

여러분들은 강남의 은마아파트를 아마 아실 겁니다.

재건축을 기다리는 유명한 아파트라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런 은마 아파트와 국토부가 GTX_C 노선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언제까지 묶어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바로 강남의 은마아파트가 GTX-C노선에 대해 반대하는 것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은마아파트는 GTX-C노선이 단지 아래를 지나가는 것에 대해 반대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원희룡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은 이러합니다.

"'집 한 채의 1000분의 1의 지분'을 가진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관계자의 근거 없는 선동 때문에 매일 서울로 출퇴근 해야 하는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묶어 놓을 수는 없다"

 

"이 (재건축추진)관계자 GTX 반대 집회에 사람을 동원하면서 공금을 함부로 사용하기까지 했다"

 

"GTX공사에 활용될 TBM(Tunnel Boring Machine·터널 굴착기)은 무진동·무소음으로 안전과 환경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첨단 장비""단순히 아파트 지하에서 터널 공사를 한다는 것만으로 위험하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재건축은 해야 하지만 GTX가 내 발 밑으로 지나가서는 안된다는 극단적 이기주의,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부적격 사례 5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4건은 수사 의뢰, 16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결과 입주자대표회의는 잡수입에서 2021년 진행한 GTX 반대집회 비용 9천70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입주자 동의를 거친다면 잡수입에서 쓸 수 있다는 관리 규약을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세대별 서면 동의 결과를 증빙하는 자료가 없었습니다.

 

은마아파트 2021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입주자대표회의는 GTX 반대집회에 쓴 9천700만원 중 6천860만원을 집회 참가 비용으로 지급했습니다.

이 중 문제가 된 것은 400만원입니다.

집회 참가비를 받은 참가자가 실제 집회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서명 등으로 인증한 입증 자료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강남구청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합니다.

 

은마 아파트 의견 알아보기

 

GTX-C에 대한 은마 아파트의 의견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은마 아파트는 노선이 단지 지하로 우회할 경우, 직진 노선보다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우회시 약 250억의 추가 비용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기술적인 문제 이유로 은마 아파트 지하를 관통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이런 국토부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은마추진위는 한국터널환경학회의 의뢰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내놨는데요.GTX-C는  터널 간 떨어진 거리를 20미터에서 6미터로 줄이고, 500미터 방향에서 200미터로 당기면 국토부가 주장하는 직선 거리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찬우 한국터널환경학회 학회장은 "지금도 국내외적으로 5미터, 10미터 정도 이격 거리를 두고서 시공된 사례가 적지 않다. 더군다나 삼성동 지역은 암반이 좋을 거라고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GTX-C는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