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 / 2023. 3. 8. 18:39

인테리어 러그 추천 세이투셰, 가르송티미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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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러그들 몇가지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러그는 인테리어 전체를 바꾸지 않고도, 집 안 혹은 카페, 사무실 등의 분위기를 바꾸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를 한 번 해놓고 바꾸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러그는 그때 그때 바꿔가면서 분위기를 전환해주는, 가성비가 좋은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세이투셰 saytouche

세이투셰라는 브랜드는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님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투셰는 펜싱에서 상대 선수에게 득점을 내주었을 때 외치던 단어를 말하는데요.

이는 자신이 찔렸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이며,

최근에는 상대의 말에 동의하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이투세가 만들고자 하는 공간을 인정하고 그 멋에 반박할 수 없다면 투셰를 외치며

이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초록색 빈티지 러그초록색 빈티지 무늬 러그 상세사진

liquified persian rug green 520,000원

초창기 세이투셰가 만든 러그입니다.

일반적인 러그는 원형 혹은 직사각형 모양이 흔하죠.

하지만 이 브랜드의 러그는 뭔가 다릅니다.

무작위로 펼쳐진 굴곡과 마치 녹아내리는듯한 패턴의 페르시안 러그입니다.

잔디가 떠오르는 짙은 초록색,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화려한 문양,

붉은 패턴들의 조합이 이국적이면서도 빈티지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검정색 빈티지 무늬 러그

liquified persian rug black 5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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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러그가 반응이 좋자, 1년 정도 뒤에 같은 무늬의 러그를 색상을 바꿔 출시했습니다.

위의 초록색은 좀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라면

이 블랙 색상은 시크하고, 차가운 분위기가 감돕니다.

둘다 너무 다른 매력으로, 두 색상 모두 충분한 소장 가치가 있는 러그입니다.

코드쿤스트 님, 발레리나 윤혜진 님 등의 유명인들도 갖고 있을만큼 꽤나 매력적입니다.

 

 

 

가르송티미드 garcontimide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 라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입니다.

이 짧고 귀여운, 그러나 진지한 슬로건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우리는 보통 강아지나, 고양이, 아기들을 보면서 미소 짓고는 합니다.

그들이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인데요.

이런 부분을 착안해서, 물건들의 귀여움을 끌어내는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귀여운 돼지 모양 러그

 

돼지 모양 러그 인테리어 사진

꼬오오오숑 러그 55,000원

이 러그에 대한 브랜드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꼬숑이 길어지면,,, 꼬오오오숑,,,'

설명도 귀엽지 않나요?

전체적으로 길쭉한 모양의 핑크색 러그인데요.

돼지를 단순하면서도 귀엽게 묘사해서 러그를 보면 미소가 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세이투세 러그가 거실에 어울린다면, 이건 현관 앞, 화장실 앞, 부엌에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카바 라이프 CAVA LIFE

카바 라이프는 미술, 디자인, 가구, 사진, 세라믹, 비디오,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소개하는 에이전시이자

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편집 매장입니다.

카바 라이프에 들어가시면 독특한 소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그중 제일 마음이 갔던 게 바로 아래의 러그입니다.

 

눈물 흘리는 눈을 그린 러그

EYE Doormat by BOWYER 99,000원

보이어의 그래픽으로 제작된 현관 매트입니다.

보이어는 이화영, 황상준이 운영하는 2인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라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에 일본 브랜드의 제품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옛날 추억의 만화인 세일러문의 눈모양이 생각났거든요.

아무튼, 귀여우면서도 독특하고, 아무나 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노미아 NOMIA

노미아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들고 이를 표현할 가장 적합한 소재의 러그 위에 담아내는 브랜드입니다.

 

 

가리비 모양 러그

클램 러그 95,000원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이 단순하면서도, 모양은 독특하고 귀엽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러그 중에 가장 작은 사이즈로, 화장실 앞에 두고,

발매트로 쓰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러그에 비해 두께감이 조금 느껴지는, 그런 러그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마음에 든 몇가지 러그를 소개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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