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오늘은 엄브렐라 아카데미라는 미국 드라마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만들고 있는 미드이며, 현재는 시즌3까지 나와있습니다.
저도 넷플릭스를 2년 넘게 구독하고 있는데, 매번 사이트에 들어갈 때마다 엄브렐라 아카데미에 대한 홍보영상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그냥 유치해보여서 늘 안 보고 넘겼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내용은 시즌1의 내용만 다루고 있습니다.
엄브렐라 아카데미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억만장자의 기업가이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태어난 아이들 중에 능력자들 7명을 데려와 양자, 양녀로 삼았습니다.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보기보다는,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아이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킵니다.
아버지로의 모습보다는 훈련사같은 모습으로서, 늘 엄하게 대합니다.
루서
7명 중 넘버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넘버원이라는 별명답게, 7명의 아이들 중에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능력은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입니다.
고지식한 면이 있고, 순박합니다.
디아고
넘버투입니다.
물건을 던지면 표적이 어디있든 정확하게 명중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루서 다음으로 싸움에 뛰어납니다.
그러나 다혈질이고, 조금 무대포 성격인 면이 있어서 루서와 자주 다투기도 합니다.
아버지를 증오하고,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앨리슨
넘버 쓰리입니다.
소문으로 들었는데, 라는 말을 하고 명령어를 말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을 활용해 현재는 엄청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남편 사이에서 캐시라는 자식을 낳았습니다.
클라우스
죽은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죽었던 넘버 씩스인 벤을 늘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영혼과 이어지는 것을 끔찍하게 무서워하므로 늘 마약과 술을 달고 삽니다.
마약과 술을 하면 그 능력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넘버파이브
공간을 이동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타임머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타임머신 능력을 썼다가 16년 정도 행방불명된 상태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넘버파이브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아주 먼 미래에서 혼자 30년을 살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벤
넘버 씩스입니다. 몸에서 문어같은 괴물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망한 이유는 아직 시즌3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죽은 자가 보이는 클라우스를 늘 쫓아다닙니다.
바냐
7명의 아이들 중에 유일하게 능력이 없는 평범한 여자아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도 다른 아이들에게 은근히 소외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음악적 재능이 특출난데도 잘 발휘하지 못하며, 근근히 살아갑니다.
판티지지만, 여섯 아이가 상처 받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드라마
6명의 아이들은 전부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넘버원만이 레지널드의 저택에 남아서 양아버지인 레지널드의 명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레지널드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양아버지이고, 무심했지만 어쩄든 키워줬던 사람이기에 나머지 아이들은 전부 아카데미 저택에 모입니다.
그리고 레지널드의 죽음이 타살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순간, 15년 간 사라졌던 넘버 파이브가 어린 아이의 모습 그대로 마당에 갑자기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바냐에게만 자신이 겪었던 일을 간단하게 털어놓습니다.
자신은 30년간 미래에서 지내다가 돌아온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며칠 뒤에 지구는 멸망한다고 말합니다.
그런 곳에서 자신만이 살아남았다고 말합니다.
바냐는 믿기 힘든 눈치인지, 넘버 파이브를 쉽게 믿지 못합니다.
바냐는 그 와중에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하는데,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앨리슨은 바냐와 사랑에 빠진 레널드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바냐에게 레널드를 만나지말라고 경고하지만, 바냐는 그런 앨리슨의 충고가 불편하게만 느껴집니다.
어릴 떄부터 지금까지 늘 자신은 무시당했고, 지금도 역시 자신을 조종하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한편, 넘버 파이브는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서 대체 누가 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했는지 추적합니다.
처음에는 레널드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뒤늦게서야 범인이 바냐라는 걸 알게 됩니다.
바냐는 사실 평범한 아이가 아니었고,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레지널드가 오히려 바냐를 세뇌시킨 겁니다.
그래서 바냐는 스스로가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에 앨리슨이 바냐에게 최면을 걸어, 능력이 없다고 세뇌시키는 것에 일조했기에, 바냐의 분노는 앨리슨을 향합니다.
그래서 앨리슨의 목을 세게 그어 거의 죽일 뻔하기까지 합니다.
어쩄든 그 와중에, 넘버 파이브와, 아이들이 바냐를 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막으려는 행동이 바냐를 더욱 더 분노하게 만듭니다.
바냐는 힘을 조절하지 못하고, 결국 달까지 폭발시킵니다.
그리고 그 달이 지구로 충돌하면서 지구는 결국 예정된 멸망을 맞습니다.
그런 와중에 넘버 파이브는 어떻게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다함께 손을 잡고 시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쓰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시간대에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서 시즌1이 끝납니다.
외적인 내용은 판타지가 가득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고아나 다름없는 여섯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갔는지,
서로 왜 상처를 받았고, 서로에게 등을 돌렸는지, 다시 어떻게 힘을 합치는지 등에 대해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미국 드라마 특징인 은근 가족적인 정서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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