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 / 2023. 12. 3. 17:44

인플레이션 이란 feat. 짐바브웨 하이퍼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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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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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이나 가격 상승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화량이 많아져 돈의 가치가 감소하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올라가는 경제 현상을 나타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인플레이션은 하루에 1달러로 사는 물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돈이 필요한 현상입니다. 

이는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여 일정 금액의 돈으로는 더 적은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과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움츠러드는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세계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리는 등의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지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 하나를 들어보겠습니다.

 

자국의 화폐를 폐기해야했던 짐바브웨

어떤 과정을 겪었을까?

1. 화폐 폭락과 화폐 개혁: 2000년대 초반, 짐바브웨는 경제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불안을 겪었습니다. 정부는 자국 화폐인 짐바브웨 달러를 계속해서 발행하여 부채를 갚으려 했지만, 이는 과도한 통화 공급으로 이어졌습니다.

2. 토지 개혁 정책: 대통령 로버트 무가베는 2000년부터 토지 개혁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농지는 무가베 정부의 지지자들에게 재분배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생산성이 감소하고 농업 부문이 약화되었습니다. 이는 식량 부족과 물가 상승을 초래했습니다.

3. 외환 부족: 짐바브웨는 외환 부족에도 직면했습니다. 외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줄어들고 국제 사회와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외환 보유액이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초래했습니다. 2008년에는 수백만 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화폐가 실질적인 가치를 상실했습니다. 

2008년 짐바브웨의 물가 상승률은 무려 2억 3000%였으며, 미국 1달러와 교환하기 위해서는 3경 5000조의 짐바브웨 달러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결국 2015년 짐바브웨 공식 통화가 폐기되었으니, 인플레이션의 극치인,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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