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데카콘 기업 무슨 차이일까?

유니콘 기업이란?

누구나 유니콘이라는 상상의 동물에 대해서는 아실 겁니다.

말의 머리 위에 뿔이 달린 동물을 유니콘이라고 부릅니다.

경제용어로서 유니콘은 기업의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의미합니다.

미국의 벤처캐피탈 회사인 카우보이벤처스를 설립했던 에일린 리가 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은 웹툰, 웹소설을 제공하는 리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등이 있습니다.

데카콘이란 머리에 뿔이 10개 달려있는 상상 속 동물을 말합니다.

경제용어로는 기업 가치가 10조원이 넘는 비상장 기업일 경우를 의미합니다.

유니콘 기업보다 훨씬 큰, 10배 넘는 규모로 성장하는 기업들을 지칭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미디어,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인 블룸버그에서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데카콘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중국의 샤오미 등이 있습니다.

한국 기업 중에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두나무, 야놀자 등이 데카콘 기업에 해당합니다.

데카콘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을 모방해서 성장하기보다는,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꿔버리거나 월등한 기술력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