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문 기사를 읽다가, 치킨값이 또 오른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로 교촌치킨이 최대 3,000원까지 가격을 인상을 한다는 기사입니다.
블랙 시크릿 등의 일부 신제품 메뉴들의 가격은 그대로지만,
대체적으로 가격이 오릅니다.
교촌 치킨 가격은 2021년 11월에도 한번 인상했었습니다.
달콤 바삭한 맛이 일품인 한 마리 치킨 허니오리지널은 16,000원에서 19,0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교촌만의 차별화된 마늘과 간장 소스의 풍부한 맛이 어우러진 한 마리 치킨 교촌오리지날
역시 16,000원에서 권장 소비자 가격 19,000원으로 인상합니다.
달콤한 허니 소스에 쫄깃한 날개와 담백한 다리가 만난 메뉴인 허니콤보는
현재 20,000원이지만 4월 3일부터 3,000원이 인상되어 23,000원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메뉴, 소스류도 품목별로 500원에서 많게는 2,500원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서민 음식으로 떠오르던 치킨은 이제 더 이상 서민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사실 배달비 3천원 정도가 추가되고, 사이드 메뉴까지 시킨다면 교촌오리지날처럼 가장 저렴한 축의 메뉴를 시켜도
이만원 중반대가 나오니까요.
교촌에프앤비에서는 임차료,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의 운영비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의견입니다.
교촌은 2020년 말 기준으로 1,33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2020년에는 전체 매장 중 한곳만 폐점, 2021년에는 한곳도 폐점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은 오르는데, 납품가격은 유지하다보니 본사 측에서 원가를 부담하게 된 것도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
4월 3일이 되기 전에 얼른 한 번 시켜먹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