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도시락 전쟁의 서막
세븐일레븐, gs25, cu가 도시락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오르지 않는 시대에
점점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때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퀄리티는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갓성비 도시락들을 만들어내려고 하고 있는데요.
요즘 식당에 가면 최소한 8천원,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려면 13,000원 정도의 금액을 내야 할 정도로 물가가 올랐습니다.
정말 10,000원으로는 푸짐하게 밥 먹기 힘든 요즘입니다.
확실히 가격대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부담스러워졌죠.
이런 상황에서, 과연 각 편의점 브랜드들은 어떤 도시락을 내세우고 있을까요?
세븐일레븐 비빔밥 도시락
코리아세븐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snl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주현영 씨를 모델로 내세웠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중에서도 '비빔밥'에 중점을 뒀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출시될 예정인 바싹 불고기 비빔밥은 중량405g에 가격은 4,500원입니다.
전주식 비빔밥은 중량 413G에 4,500원입니다.
또한, 제육 쌈밥 비빔밥과 봄냉이 비빔밥 등 올해 안에 10가지의 일명 주현영 도시락을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21일 화요일에는 세븐 앱에서 바싹 불고기 비빔밥을 50% 할인가인 2,250원에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단, 300개 한정 수량)
gs25 혜자로운 도시락
몇 년전, 열풍을 일으켰던 김혜자 도시락을 아시나요?
'혜자롭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알찬 구성으로 나왔던 도시락입니다.
김혜자 도시락은 편의점의 도시락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놓았을 정도로 파급력이 굉장했습니다.
2015년 당시 3200원짜리 떡 만둣국과 3500원짜리 진수성찬 도시락 등 파격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유명했습니다.
이 도시락이 이번에 다시 출시된 건데요.
역시 4천원대의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김혜자님은 결식 아동들이 급식 카드로도 사먹을 수 있는 가격대의 도시락을 만들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이 gs25와 잘 협의가 돼, 이번에 재계약 및 재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멋지신 분 같고, 또한 이렇게 혜자 도시락이 다시 나오니
다른 브랜드들도 앞다퉈 가성비가 좋은 도시락을 내놓으면서
여러모로 퀄리티가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cu 백종원 도시락
든든하고 맛있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목표로 만든 도시락인데요.
최상의 맛과 퀄리티뿐만 아니라 푸짐하고 든든한 신상 도시락이라고 합니다.
바로 어제, 3월 16일에 출시됐습니다.
불고기와 치킨 등 주로 고기 위주의 도시락을 만든 것입니다.
출시된 지 하루밖에 안돼, 아직 후기는 많이 없지만
평소 늘 나눔을 실천하시는 백종원님을 생각한다면,
이 도시락 역시 꽤 괜찮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