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착색돼서 노랗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는 치아 변색과 치아 착색 두가지로 나뉩니다.
치아 변색은 치아 자체의 색이 속에서부터 변하는 것입니다.
신경이 죽은 치아의 색상이 점점 검게 변하는 것이라,
음식물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치아 착색은 색소 성분이 치아 표면에 붙는 것이라 음식물과의 영향이 있는 편입니다.
치아 착색 음식
카레, 콜라, 커피, 초콜렛, 라먄, 홍차, 와인 등 치아에 주로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음식들인데요.
어떤 게 가장 영향을 줄 것 같으신가요?
1등은 홍차이며, 초콜릿, 라면, 커피 순입니다.
커피 치아 착색
보통 커피 마실 때 착색 걱정을 많이 하는데, 의외로 커피는 순위가 낮습니다.
위에서 치아 착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을 말했지만,
사실 착색될까봐 음식을 가려 먹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음식 때문에 치아가 착색되는건 표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식으로 인한 착색은 주로 치아 사이, 혹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석에 착색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스케일링해서 치석을 제거하거나, 평소 치석이 잘 생기지 않도록 양치를 잘하면 착색 될 일이 없습니다.
혹은 밝아지기도 합니다.
치아 착색 원인
정말 치아의 표면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양치를 너무 열심히 하기 때문일 확률이 있습니다.
치아 속에는 노란색 상아질이 들어있고, 그위에는 하얀 법랑질이 덮고 있습니다.
양치를 너무 세게 오래하면 흰 법랑질이 닳면서, 전체적으로 치아가 노란빛을 띠게 됩니다.
양치를 너무 세게해도 좋지 않은 것이죠.
결론적으로, 음식 때문에 치아가 노랗게 변한다면 치아 표면보다는 치아의 사이, 치석 등에 음식물이 착색되는 것이며,
치아 자체가 노랗게 되는 것은 치아의 안의 상아질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