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은 주식을 하려면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에서 옷을 팔 때, per이라는 요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쇼핑몰을 주식 시장에 상장시키고 싶다면 per이 필요합니다.
per는 price earning ratio의 줄임말입니다.
주가수익비율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이 말만 들으면 per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아래에서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per과 더불어 꼭 알아야 하는 pbr에 대한 설명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https://pinkpipeline.tistory.com/50
per 이란
a가 쇼핑몰을 위해 500만원을 투자했고, 1년에 50만원을 벌었습니다.
a는 이 쇼핑몰을 주식 시장에 상장합니다.
b가 이 쇼핑몰 주식을 사려고 합니다.
500만원을 투자해서 1년에 50만원 버는 회사를 얼마에 사는 게 좋을까요?
이것은 이 회사의 현재 가치가 되겠죠? 시가총액이라고 합니다.
이 쇼핑몰 시가총액이 1000만원이라고 쳐보겠습니다.
1000만원을 1년의 순수익인 50만원으로 나누면, 20이 나옵니다.
이것을 per이라고 합니다.
즉, 1년에 50만원을 버는데 너네 회사는 이것의 몇 배니? 가 per인 것입니다.
이 쇼핑몰인 경우는 per이 20배인 것이죠.
per이 너무 높게 평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pdr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고는 합니다.
d는 dream의 알파벳을 딴 것입니다.
테슬라 per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80배, 2023년 12월 31일 기준 약 50배입니다.
엔비디아는 per이 2021년 135배, 2022년 55배, 2023년에는 315배였네요.
2023년 10월 기준으로는 93배입니다.
궁금한 기업들의 per같은 걸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